국도3호선 우회도로 양주 회암IC~신내IC 구간이 30일부터 임시개통 된다.

지난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주시구간 국도3호선 우회도로 회암IC~신내IC간 3.9㎞를 30일 오전 10시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양주시 구간 기존 3번 국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양주·동두천지역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이번 우회도로 개통을 추진했다.

이번 임시개통은 전체 6차로중 2차로를 임시개통하게 된다.

이어 임시개통하는 회암IC~신내IC 구간의 후속 마무리 공사가 2012년 말까지 시행 된다.

경기도는 이 구간에 대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40㎞/hr이하 저속주행 및 교통안전 규정준수와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회암IC~신내IC구간 임시개통에 따라 운영중인 국도3호선 우회도로 의정부시 구간 장암~용현간 3㎞와 양주시 구간 자금~고읍간 5㎞와 함께 연계 이용할 경우 서울외곽순환로 고속도로 의정부IC에서 통행시간이 30분이상 단축된다.

또 교통분산 효과로 인한 기존 3번국도 차량 혼잡완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임시개통에 이어 경기도는 2013년 말까지 양주 옥정지구 입주전까지 국도3호선 우회도로 전구간인 의정부시 장암~자금~양주시 회천간 20.7㎞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국도3호선 우회도로 공사 완료전이라도 미개통 구간인 의정부 용현~자금간 5.11㎞와 양주시 고읍~회암간 4.11㎞를 단계적으로 임시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0.12.30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