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아 쌀20㎏ 221포, 라면 30개들이 250상자 기탁,  매년 설, 매월 이웃돕기 지원, 학생 장학금 전달등  13년째 전통이어

의정부시 가능2동 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재)가 13년 동안 이어져오는 좀도리 사랑나눔운동을 올해 설에도 펼쳤다.

서부새마을 금고는 지난 24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 50포와 라면 30개들이 50상자를 가능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서부새마을금고는 가능2동등 4개동 주민센터에 쌀 221포와 라면 250상자를 전달했다.

서부새마을금고는 매년 설이면 쌀 200포와 라면 200여 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경노당에 매월 쌀20㎏를 13년동안 지원하고 매년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2~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좀도리운동은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미풍양속을 재현시킨 것으로 이웃을 돕기위해 시작한뒤 13년동안 이어오고 있다.

김승재 이사장은 “좀도리 운동이 지역에서 확산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 3월부터는 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