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4. 27 재보선 공심·재심위 구성, 정 前의원 재심위장원장에 임명, 8명 공심위원중 최경자 의정부시의원 포함

ⓒ 정성호 재심위원장(좌), 최경자 공심위원(우)

민주당 경기도당이 4. 27 재보선 공심위 및 재심위를 구성한 것과 관련 정성호 前국회의원이 재심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1일 경기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4. 27 재보선 민주당 출마후보를 결정하는 공심위와 재심위 구성을 의결했다.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재심위)위원장에는 정성호(동두천, 양주) 前국회의원(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심사위원회(공심위) 위원장은 백원우(시흥 갑) 국회의원이 맡는다.

정성호 재심위원장은 “재심의가 없는 것이 좋겠지만 당의 정체성 등에 맞는 인물들로 적법성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정 재심위원장은 이어 “공천결과에 불복해 이의가 제기되면 다시 심사하는 것인 만큼 중앙당 당헌당규에 맞춰 흠결이 있거나 정체성에 맞지 않는 공천이 되지 말아야 될 것”이라며 “또 당선 가능성을 중심으로 보겠다고 기준을 밝혔다.

공심위원에는 이찬열 국회의원(수원 장안), 김태년 지역위원장(성남 수정), 김종희 지역위원장(용인 수지), 소병훈 지역위원장(광주), 유은혜 지역위원장(고양 일산동), 문경희 도의원(남양주2), 이상훈 도의원(부천1), 최경자 시의원(의정부 가) 등 8명이 선임됐다.

의정부 최경자 시의원은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리더를 선출하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4. 27 재보선에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와 안성 나, 고양 바 등 2개 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