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대회  의정부시 첫 유치, 한국관광공사 및 시행기획사와 협의 마치고  내달중 장소, 시기 확정  MOU체결 예정,  세계대회 의정부 지속유치 긍정검토 알려져, 5천여명 관람객 유입효과 예상

ⓒ 2010년 제4회 세계비보이 대회 포스터

세계 주요대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2011년 한국대표선발전이 오는 5월 의정부에서 개최된다.

의정부시는 안병용시장의 문화전략정책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의를 추진해온 가운데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를 의정부에서 열기로 했다.

이를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기획시행사인 KBSN이 내달 의정부시를 현장방문해 공연개최 장소 및 일정 등 구체적 안을 논의한다.

의정부시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대회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거쳐 오는 5월중 대회를 열 계획이다.

주요대회는 한국대표선발전과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한국대표선발전에서 2011년 UK 비보이 챔비언쉽 대회가 개최된다.

UK 비보이 챔피언쉽은 4대 비보이대회중 하나로 매년 영국에서 본선이 열리며 13년째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현지 생중계를 통해 한국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후 대회우승자를 초청한 특집방송을 하고있다.

한국팀은 지난 2002년 비보이 부분 프로젝트 코리아팀이 우승한 이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Project Soul팀, Drifterz Crew팀, TIP Crew팀, Lock'n, LOL팀 등이 계속 우승 및 준우승을 했다.

이번대회는 관람객수만 5천여명에 이르고 참가자도 4백여명에 이르는 세계적 규모의 대회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거리문화와 전시회 관람, 힙 - 합 사진전, 국내외 유명 그라피티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하는 그라피티 문화체험, R - 16 전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 그라피티 퍼포먼서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비보이 스쿨, 관람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는 부스체험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인 세계 비보이대회 한국대표 선발전과 같은 세계적 대회는 의정부에서 처음 유치된다.

의정부시는 국내 비보이 공연의 메카로 의정부시가 자리잡아 시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아우르는 지역이 되고 젊음의 거리에 대표적 상징인 비보이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분출할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 관람객의 대거 유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전국방송을 통한 홍보효과로 잠재적인 관람객을 유치하고 2011년 비보이 대회 개최지에 이어 비보이 대회 본산지로 만들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시에 이같은 대규모 행사는 처음이지만 서울에서 가장 인접지역이라는 점과 문화공간 등을 장점으로 활용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비보이 대회는 제1회는 KBS 88체육관에서 개최 됐으며 제2회는 서울 아이파크몰, 제3회는 수원종합운동장, 제4회는 인천광역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