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뉴타운 찬성 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기재, 이하 뉴타운 찬성 대책위)가  7일 성명서를 내고 뉴타운의 성공은 의정부시 미래라고 강조하고 의정부시의 뉴타운과 다른 경기도내 뉴타운과 똑같은 기준을 삼지 말라고 강력 촉구했다.

뉴타운 찬성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의정부 반대 대책위가 주장하는 대규모 미분양 예상과 원주민 교체현상 주장에 대해 “ 의정부시는 지금 GTX (대심도 고속전철) 동시착공 발표를 앞두고 있고 경전철 완공, 신세계 민자역사, 뉴타운인근 캠프라콰디아에 공원화 계획, 호원 IC 개설, 백석천 개발 등으로  수많은 호재가 있기에  대규모 미분양사태를 단언하는 것은 의정부의 미래를 부정하는 위험한 생각”이라며 “ 원주민의 일부 교체는 불가피 하며 뉴타운건설 이야말로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고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한  구 시가지에 대한 도시기능 회복의 절호의 찬스이므로  뉴타운의 성공은 의정부시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형, 저렴 주택의 멸실과 중대형주택의 대량공급 주장에 대해서도 뉴타운의 사업의 계획은 의정부시가 하나 실질적으로 민간주도의 사업이기 때문에 토지등 소유자가 사업의 주체가 되므로  조합설립후 분양평형에 대해서는  조합이 분양환경을 고려해서 정하는 문제로 중대형 주택의 대량공급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뉴타운 찬성 대책위는  “뉴타운 반대 대책위에서 활동하는 진보야당 정치인은 즉시 물러나라”고 요구하고 “ 의정부 뉴타운은 뉴타운 소유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이용하는 사업으로써 자신에 정치적인 입지를 넓히기 위하여  뉴타운 반대 대책위원회에 참여하는 진보야당 정치인은  뉴타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말아야 하며  계속 뉴타운 반대에 나설 경우  추후 의정부 뉴타운 찬성 소유자들은 관련 정치인들에 대해  낙선운동 및 시민의 표로 심판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의정부시에 대해 “뉴타운을 재정비 촉진법 절차에 따라서 시행하라”며 “ 뉴타운 설명회때 발표한 것 같이 촉진계획결정고시후 2년이내에 조합설립이 이루어지는 순서대로 절반의 구역을  1단계 사업추진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구역은 2단계 사업추진으로 진행하여  대규모 전세난과 이주사태를 막아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뉴타운 찬성 대책위는 경기도에 대해 “ 의정부시의 뉴타운과 다른 경기도내 뉴타운과 똑같은 기준을 삼지 말라”고 제기했다.

이들은  “의정부시는 지난 반세기 동안  도시 곳곳에 미군기지 주둔으로 인하여 군사도시라는 차별과 서울 인근에 위치한 천혜적인 지리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통,문화,도로,전철,대학유치등  모든 인프라가  경기남부보다 훨씬 덜한  대우를 지금껏 받아왔고  보유 부동산 가치가 저 평가 되어왔으므로  지난날  다른 도시보다 많은 희생을 감수한 의정부시에 대한  정부의 배려를 촉구한다” 며 “지금 수많은 의정부 뉴타운내 소유자들은 소유 부동산의 노후화로 인하여 많은 수리비용을 들여가며 지난 4년여간을 기다려 왔는데  반대 대책위라는 단체에 의해 이렇듯 모든 사실을 왜곡하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법적인 뉴타운절차를 개발방식이 틀린 모든 경기지역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에 대하여 분개한다”고 반발했다.

뉴타운 찬성 대책위는  경기도와 정부에  “의정부 뉴타운  소유자들의 추가 부담금을 줄이고 재정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뉴타운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지원확대를 하여  의정부 가능,금의 뉴타운  각각 500억원이상씩 지원 받을 수 있는 법안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하고  “일부언론이  도정법및 재정비 촉진법등 정비사업의 절차와 내용도 모르면서  반대를 주장하는 쪽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여  확대보도로 인하여  많은 뉴타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므로 향후 뉴타운 찬성 주민들의 입장도 공정하게 기사를 작성하여 내줄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뉴타운 찬성 대책위는  “경기도 뉴타운 개발과에서 발표한것 같이 촉진계획 결정 고시가 끝난 뉴타운 지구의 경우 이미 계획 수립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이뤄진 상태이므로  결정고시 후 반대 세력에 떠밀려 주민의사를 다시 묻는것은 맞지않다”며  “뉴타운의 진정한 목적은 소규모 난개발 예정지를 묶어서 대단위 광역 재개발을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있으므로 찬반투표 후에 찬성 구역별 개별 추진하여  쪼개서 개발한다면 또다른 난개발로 전체 뉴타운의 가치를 훼손할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