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9일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나무들을 위한 숲』을 의정부시 제1호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대상기업 우선 협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9월에 제정된 「의정부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계․법률․경영․회계․기업대표 등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의정부시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이 날 회의에서 의정부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대상기업 우선 협상기관을 선정하였다.

시는 지난 2월에 공모를 실시, 공모에 참여한 3개 기관 가운데 △사회적 가치, △자립 및 지속가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역적 가치, △경영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하여 우선협상기관을 선정했다.

우선 협상기관으로 선정된 『나무들을 위한 숲』이 최종 선정될 경우, 시로부터 3,300만원의 인프라 구축 및 창업지원비를 지원받고, 향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시 우대자격을 얻으며, 민간지원기관을 통한 프로보노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롤 모델(Roll-model)로 활용하여 지역 내 사회적기업 육성에 진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