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중반기 착공요청,  2015년 안에 착공예상, 공사기간 5~6년

ⓒ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도

GTX 3개 노선이 정부의  전반기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2015년내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국토해양부는 광역철도 부문의 전반기 신규사업에  GTX 3개 노선을 포함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을  4일자로 확정.고시했다.

이번에 확정된  GTX 3개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 송도~청량리 구간 48.7km, 의정부~금정 구간 45.8km 등  총 140.7km로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이 모두 반영됐다.

국토해양부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6천31억원, 송도~청량리 구간 4조6천337억원, 의정부~금정 구간 3조8천270억원 등  모두 13조638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일산~수서(동탄) 구간 가운데 수서~동탄 구간은  KTX와 공용하도록 했다.

경기도의 역점시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전반기 신규사업으로 채택됨에 따라  오는 2015년 안에 착공하게 된다.

GTX 3개노선은 재정사업으로 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먼저하고  민자사업으로 할 경우민자적격성조사를  먼저하게 된다.

경기도는 GTX 3개노선을 내년 중반기에 착공할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한 상태로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5~6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8년 상반기께 개통될 전망이다.

ⓒ 국가철국가철도망 구상 : 국토 최단거리 연결 X자형 + ㅁ자형 결합노선도망 구축계획도

GTX는 지하 40~50ｍ에 건설돼  최고시속 200㎞,  평균시속 100㎞의  광역급행철도로  의정부, 군포,일산등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서울 중심부까지 30분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하루 이용자는  76만명,  하루 38만대의 승용차 통행이 감소해  교통혼잡비용도 연간 7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교외선(능곡~의정부) 단선철도 35.9km도  8천886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2020년 착수하는 후반기 사업으로  신규 지정됐고  이미 시행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간 20.3km와  경원선 신탄리~철원간 5.6km도 사업에 포함됐다. 

2조6천571억원을 들이는 의정부~철원간 의정부-철원선 54.2km와 8천486억원을 들이는 용산~청량리간 12.7km의 경원선은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