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대전차방호벽. 상촌낙석 전면 철거, 군사도시 이미지 개선

의정부시 주요도로에 설치되어 도심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던 군사시설인 대전차방호벽(고가낙석)중 하나인 장암동 차량기지앞 상촌낙석 철거가 지난 6일 의정부시장과 지역 시의원 및 장암동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민락2지구 BRT 개설사업과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에 따른 서계로 도로확장에 저촉되는 낙석 철거를 위해 의정부시에서는 관할 군부대와 2008년부터 약 3년간의 실무협의를 거치는 등 각고의 노력끝에 2010년 10월에 낙석철거 및 대체시설설치 합의각서(의정부시&제71보병사단) 체결하였고  금년 5월말이면 완전 철거될 계획으로 있다.

동부간선도로 도로확장과 더불어 금년 9~11월에 장암동 장암주공삼거리앞 동막낙석도 전면 철거를 시행할 예정에 있어, 의정부시의 도시이미지와 도심경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금년말까지 시관내 전체 6개의 4개의 낙석이 철거되어 국도3호선 평화로 및 녹양동 뒷골에 2개소 낙석이 남게되나 의정부시는 관할군부대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연차별로 철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