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에서는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자는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14일 단체장을 포함한 회원들이 모여서 정식으로 “호원1동 벗바리 장학회 창립 총회”를 갖고 장학회를 출범했다.

호원1동에서는 어려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도와주자는 움직임이 있은 지 1개월도 되지 않아서 지난 3월 14일 처음으로 단체장들이 모여서 장학회 구성을 논의 하였고, 3월 30일 2차로 단체장들이 논의한 결과 장학회 출범 총회를 4월 14일에 갖기로 협의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장학기금 1천만원을 모금하였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고진용 호원1동장의 회의 주재로 장학회 정관을 심의 의결하였다.

임원진으로 이사장에 주민자치위원회 목의상 고문을, 부이사장에 주민자치위원회 오경철 위원장을, 사무국장에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이자 체육진흥회  김일봉회장을, 감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홍순호위원, 김용진위원을 각각 선출하였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새로이 선출된 이사와 감사에 대하여 장학회 명의의 위촉패가 수여되었으며, 장학회 이사임기 확정안과 기본재산 확정안등 2개안건이 통과되었다.

고진용 호원1동장은 “동주민센터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회를 구성하기는 처음으로, 단체장을 포함한 이사님들의 좋은 뜻이 널리 퍼져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학회를 설립해 본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겸 본인도 장학회 이사로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