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김희태 축구센터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로 확정, ‘세계 세번째’ , 지난 1월 바로셀로나 축구학교 개설 양해각서 체결이어 국내개설 확정,  ‘김희태 바르셀로나 축구학교’ 24일 정식계약,  포천 관음산에 ‘축구마을 스파빌리지’도 기공식

ⓒ 지난 24일 FC바르셀로나 공식 축구학교의 국내개설을 최종 확정짓고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 축구학교 학생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김희태 축구센터가 지난 24일 FC바르셀로나 공식 축구학교의 국내개설을 최종 확정짓고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김희태 축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바르셀로나와 축구학교 개설에 대한 양해각서(MOU)체결에 이어 이날 국내 개설이 결정지어 졌다고 밝혔다.

이번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 국내개설은 세계에서 아르헨티나, 멕시코에 이어 세번째이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김희태 바르셀로나 축구학교’는 FC 바르셀로나와 같은 색상으로 줄무늬가 들어가는 유니폼에 FC KHT 엠블럼도 함께 부착된다.

FC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파견한 코치가 1년 내내 학교에 상주하고 영어로 지도하며 교육생들에게는 FC 바르셀로나 및 스페인 1부 리그 유스팀과 해외 각국의 유스팀에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희태 축구학교는 스페인 1부 유소년팀들과 1년에 6명 이상의 선수들을 보내기로 합의한 상태이며 1년에 1회 이상 FC 바르셀로나 스카우터가 테스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1년에 한번씩 선수들이 스페인 현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김희태 FC 바르셀로나 축구학교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초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26일 및 7월 17일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김희태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희태 축구센터는 지난 4월 센터가 있는 포천시 관음산 중턱에 축구마을 스파빌리지 기공식을 갖고 주택 100여채에 1천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마을 조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