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에서 간담회 열고  경기북부지역 현안 해결·지역발전 문제 ‘협력해 풀자’ 약속, 김경호 도의원협회장 “여야, 출신지역 떠나 힘모아야 할 때” 강조

경기북부지역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입법 및 정책·집행 실무진인 도의원,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0일 경기북부지역 도의원협의회(회장 김경호 부의장)주최로 의정부시청에서 경기북부지역 도의원 34명과 경기북부 10개 시·군 부의장, 부군수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의원들은 경기북부 전체 시·군과의 첫 간담회를 계기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모두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김동근 의정부부시장은 경원선축인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군이 체육시설, 문화, 교육, 대표축제 등에 상호 시설을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펼칠 것을 제안하고 시·군들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호 경기북부지역 도의원협의회 회장은 “도의원들과 부단체장 모두 여야, 출신지역을 떠나 함께 힘을 모아야 된다”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시·군 연계사업과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제안된 현안문제와 정책제안은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시·군 체육문화센터 건립  ▶경기북부비전센터 설립  ▶GTX 구간연장  ▶지방도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도비지원  ▶도라전망대 이전신축 등이다.

도의원협의회와 부시장, 부군수들은 이번 첫 간담회 이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지역 규제완화 및 SOC 확충문제 등 각종 현안과 정책발굴을 위한 간담회와 여론수렴 회의를 지속적으로 가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