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공동 전기료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보조금 지원 조항 신설, 입법예고 들어가

ⓒ 윤양식 시의원

의정부시의회 윤양식 의원이 의정부시 주택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지난 8일 윤의원은 동료의원 10명과 의정부시 주택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입법예고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조례안은 주택법 제43조 제8호 규정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에 위임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대상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대상 사업의 범위에 영구임대아파트의 공동 전기료를 포함시키고 예산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조례개정안의 입법예고는 오는 28일까지이며 입법예고 기간동안 팩스 및 메일, 홈페이지 등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조례안은 입법예고뒤 열리는 임시회에서 상정·의결될 예정이다.

윤양식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 장기적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