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내고  “좁은 지역에서 내 지역 네 지역하며 지역감정 만들지 말고  완벽히 균형 잡힌 통합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자” 호소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이 의정부 양주 동두천지역이 자율적으로 통합할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의사모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번 의정부 앙주 동두천 3개시 통합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며  “통합 실패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정치적인 세 다툼, 불법적인 관의 개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어 무척 아쉬움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여야의 합의에 의해 시군구 통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타에서 시군구 통합기준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되었다”고  최근 행정통합 추진경과를 설명했다.

의사모는  “이제 자의든 타의든 2014년에는 통합이 이루어진다”며  “3개시도 주위여건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3개시는  마음을 가다듬고 3개시 통합을 위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논의를 시작하자”고 호소했다.

의사모는  “3개시가 합해져서 통합시가 된다면 모든 것이 통합시 내에 있는 것”이라며  “좁은 지역에서 내 지역 네 지역하며 지역감정을 만들지 말자”고 지적했다.

또  “3개지역 시민단체들이  통합을 위해 힘을 합치고 이의를 다는 이가 있다면 3개시 시민단체들이 분명히 힘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모는  “이번에는 자율적으로 3개시를 통합해 완벽히 균형 잡힌 통합시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먼 훗날 지금 우리들이 바보 같은 시대인으로 불리지 않도록 힘을 합치고 노력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