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이달의 으뜸형사팀에 선정

ⓒ 연천경찰서 강력팀, 특수절도 일당 10여명 일망타진

연천경찰서 강력팀이 지난달에 발생한 특수절도 사건의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지난 21일 도피 중이던  피의자 강모씨등  10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지난 26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11일까지 경기 연천군 전곡일대의 공사장 및 철거현장에서 전선과 에어컨 구리동 등을 절취하여 고물상 등에 팔아넘기는 방법으로  약2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혀온 이들을 지난 6월 24일 검거한데 이어 도피한 나머지도 한달여 만에 장물범 2명을 포함해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이루어진 이들은  각각 망보기, 전선절단, 전선수거 및 운반, 장물의 처분 등 역할분담과 사후조치까지 치밀한 계획 아래 움직였으며  추가 범행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치밀한 공모로 장물의 처분까지 분담한 이들을 조기에 검거하지 못했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천서 강력팀은 이번 형사활동으로 지난 25일 경기청 전체에서 이달의 으뜸형사팀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