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최진용)은 2011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1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오페라 편(예술감독 장수동)>을 선보인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어렵게 느껴왔던 오페라를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과 세분화된 분야별 전문예술인들의 참여로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오페라의 기초부터 공연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되며, 오페라 아리아와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 등은 물론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전문가들에게 성악과 연기의 기초를 교육받게 된다.

  지난 7월20일부터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6명의 청소년들은 5주간에 걸쳐 전문예술가의 멘토링을 통해서 오페라 전문 교육을 받게 되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18일에는 전문연출자, 오페라 배우와 함께 직접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연하는 자리도 갖게 된다.

  또한,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전문오페라단의 연습을 참관하고, 공연장 Back stage tour 등 현장학습과 오페라 관람과 같은 색다른 문화체험도 이어져 공연장, 전문예술인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으로 수준 높은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이번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오페라 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형화된 교육공간이 아닌, 예술창작의 현장인 전문 공연장에서 예술가와 함께 문화예술교육과 실연은 물론 무대 스텝의 역할 등 작품 제작 과정 등을 체험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동아일보사, 서울오페라앙상블,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가 함께 무료로 추진하며 매년 여름방학기간에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의성 개발이라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오페라 편에 이어 연극, 무용, 뮤지컬, 국악 등 무대 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참가자와 전문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