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6개월여 앞두고 운행중 발생 가능한 장애요인 등 점검차원, 김재현 의원 정차시 경전철차량과 역간 간격차 및 높이 불일치 지적, 시 “세팅 과정중이므로 맞추고 있다”

ⓒ 시의원들 경전철탑승

ⓒ 김재현의원이 경전철 차량과 역사이 간격 등을 지적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가 지난 18일 의정부경전철 차량 탑승해 시험운행에 참여했다.

이날 시험운행 탑승은 경전철 운행중 발생 가능한 장애요인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이달 및 내달 실시되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사업 현장 방문이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6월 개통을 6개월여 앞두고 있으며 의정부경전철 운영과 관련하여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의정부시의 정기 차량탑승계획의 일환이다.

시험운행은 시청역을 출발하여 발곡역과 탑석역을 거쳐 시청역까지 왕복하는 구간을 탑승하였으며 한국철도기술원(KRRI)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40여분간 경전철 차량을 탑승한 노영일 의장은 “내년 본격 운영에 앞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이라는 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라며 “안전운행 못지 않게 교통서비스 품질의 향상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험운행 현장에서 김재현 의원은 “경전철 주정차시 경전철 차량과 역간 간격이 6cm가량 벌어지고 차량과 역의 높이가 맞지않고 턱이 진다”며 안전문제를 지적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오는 2월까지 성능시험을 거쳐 10월까지 영업시운전을 하는 등 세팅 및 조정 작업중”이라며 “차량과 역 사이 간격 등도 조정중에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 시험운행은 2012년 2월까지 성능시험 후, 2월부터 4월까지 기술시운전과 6월까지 인천메트로의 영업 시운전을 완료하게 되면 총 연장 11,076㎞의 15개 정거장에서 시민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