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양·동 통합시민연대, 3개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 3개 시의회 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종호 양주시의회 의장 임상오 동두천시의회 의장 방문, 통합관련 건의문 전달 , 통합건의안 접수 및 3개시 공동용역조사, 시민설명회 개최, 여론조사 건의

ⓒ 오세창동두천시장 방문

ⓒ 임상오동두천시의회의장 방문

ⓒ 현삼식양주시장 방문

ⓒ 이종호양주시의회의장 방문

ⓒ 안병용의정부시장 방문

ⓒ 노영일 의정부시의회의장 방문

 

양주, 동두천, 의정부시 3개 지자체의 행정통합을 위한 의·양·동 통합시민연대가 지난달 27일 발족된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3개시와 3개 시의회 시장 및 시의회 의장들을 방문해 통합건의문을 전달하고 공동용역과 시민설명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의·양·동 통합시민연대(공동대표 김만식 의사모(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종안 양주신도시카페 대표, 이종임 21세기여성정치연합동두천지회장)는 지난 10일 동두천 오세창 시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11일 임상오 동두천 시의회 의장, 12일 현삼식 양주시장, 14일 노영일 의정부시의회 의장, 1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16일 이종호 양주시의회 의장을 릴레이 방문했다.

통합시민연대는 양주, 동두천, 의정부시 3개 지자체의 행정체제 통합을 위한 민간차원의 의·양·동 통합시민연대의 발족 취지를 알리고 “3개 지역의 통합이 광역권개발과 나아가 21세기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통합을 원칙으로 한 주민의 질적인 삶을 개선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양주· 동두천· 의정부통합을 건의 한다”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내용에는 통합의 범위를 양주, 동두천, 의정부시 통합을 기본안으로 하고 연천, 포천, 철원의 통합을 기타사항으로 포함시켰다.

또 통합시민연대는 양주, 동두천, 의정부시 통합과 관련한 공동용역조사 및 시민설명회 개최, 여론조사 등을 추진할 것을 건의 했다.

의·양·동 통합시민연대는 지난달 27일 의정부, 동두천, 양주에서 3차례 준비모임을 거쳐 출범했다.

의·양·동 통합시민연대측은 “합리적인 통합을 위해 찬성과 반대가 아닌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춰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생활경제권의 발전을 위해 시민 자발적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통합한다는 기본방침으로 의·양·동 통합시민연대를 발족시켰다”고 강조하고 있다.

의·양·동 통합시민연대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통합을 원칙으로 양주· 동두천· 의정부통합을 민간차원에서 건의할 예정이다.

의·양·동 통합시민연대에는 양주신도시카페, 양주시바둑협회, 양주미래발전연구소, 백석발전중앙회, 경기북부미래포럼, 21세기여성정치연합동두천지회, 동두천발전위원회, (사)작은사랑나눔단, (사)동두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09년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시 통합이 추진됐으나 여론조사 결과 찬성 여론이 높았던 의정부 동두천시와는 달리 양주지역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으며 의정부시의 성급하고 무리한 주도 등 정치적인 이해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통합건의안 접수 및 2012년 6월말까지 통합방안마련 국회·대통령보고를 마치고 각 지자체의 자율적인 행정통합을 통해 오는 2014년 7월까지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계획하고 있으며 통합비용 보전과 재정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행정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의정부 양주 동두천과 수원 오산 화성 및 안양 의왕 군포 등 9개 시군에서 주민투표 등이 예상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