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 정책방향과 실천과제를 위한 포럼 열려

ⓒ 신흥대학교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 포럼

ⓒ ‘다문화가정 멘토-멘티 사물놀이팀’의 공연

ⓒ 베트남 출신 이중언어강사가 고붕주 부교육감과 김병옥 총장등 귀빈께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 평생교육원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제2청사와 함께 제3회 경기북부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제3회 경기북부다문화교육포럼은 경기북부 지역기관과 유관단체, 교육연구정책전문가와 현장지도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정책방향과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한국 다문화교육의 정책방향과 발전방안 및 다문화사회에서의 학교교육 방향과 실천과제, 중도입국 청소년 실태조사 및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 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나아갈 방향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고붕주 부교육감을 비롯하여 ‘국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대표인 김혜성 국회의원과 강성종 국회의원 및 남기빈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희근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과 다문화담당 장학관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이날 토론에선 다문화 교육 정책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통해 오은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실 수업 지원에 있어 교과 프로그램과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효율화를 기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윤상석 무지개청소년센터 부소장은 “중도입국 청소년의 실태조사 현황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차윤경 한양대교수(한국다문화교육학회 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종합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한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 김민아 사무관은 “현재 교과프로그램이 다문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업을 증진할수 있는 역할보단 형식적인 프로그램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였으며 귀화 한국인 최초로 도의원으로 의정 활동중인 이 라(몽골출신) 경기도의회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다문화교육이 아닌 다문화가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심층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또 최광보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다문화교육담당 장학사, 강은희 의정부시 시의회의원, 안병환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등 다양한 다문화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다문화교육 정책방향과 실천과제에 대한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