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의 여러 한계 국회의원의 힘으로 고산지구 조속한 보상 및 사업 착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환경터널 설치, 전철7호선 민간 투자방식에 의한 연장, 미군반환공여지내에 외국 유명대학 분교 설치등 지역현안 해결 나서겠다”

ⓒ 김시갑(54) 의정부을 한나라당 예비후보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있다.

의정부지역에서는 지난 16일 현재까지 총 10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본지는 이중 이미 인터뷰를 보도한 김상도 한나라당 갑구 당협위원장과 김석범 성모정신과의원 원장, 박인균 한나라당 을구당협위원장, 조흔구 전한나라당 을구당협위원장, 박형국 전도의원, 임근재 전경상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유병두 진보신당 의정부당협위원장을 제하고 이후 등록한 통합진보당 홍희덕 국회의원,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 목영대 의정부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 상임위원장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사전 공문을 통해 일정 및 기본 질문안을 전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다.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본인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의정부는 시로 승격한지 49년이 되었지만 수도권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국회의원이 무엇보다도 지역을 위하여 많은 고민과 일을 해야할 시기다. 시의원과 도의원을 하면서 법령상의 미비, 예산상의 한계로 지역 현안사항들이 해결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회의원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해결될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졌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제도권 정당들의 쇄신 움직임에 대한 입장 및 평가, 바른정치에 대한 소신은?

그동안 정당들이 주민의 뜻 보다는 정치인들만의 방식들로 정치를 하다보니 주민들 에게 외면과 불신을 가져온 것이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정당들이 한목소리로 정치쇄신을 주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더 이상 주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하향식 공천이 있어서는 안된다.

▶올바른 공천은 어떤 방식이라 보며 공천여부에 대한 생각은?

의정부을 지역은 지난 17, 18대 총선에서 일명 낙하산 공천이 이루어졌다. 당지지도는 10% 높았으나 후보는 7천여표, 10%정도 졌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두 번이나 져서 이번에는 또 지면 안된다. 이러한 결과와 주민들의 여론을 볼 때 이번에는 완전한 국민경선제가 타당하다고 본다. 어떠한 방법으로든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공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경선이라면 어떠한 방식이든 수용한다. 예전같은 하향식 공천방식이 이뤄진다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

▶타 예비후보와의 경쟁력은?

지금 주민은 정치변화와 쇄신을 원하고 있고 쇄신은 무엇보다도 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시의원과 도의원을 하면서 나름대로 정치학습을 하였고 주민 민원을 해결하면서 주민과 많은 소통을 했다. 어떻게 하면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고 노력 했다.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이 있나

고산지구는 파주 운정보다 범위도 작고 개발여건이 좋다. 국회차원 노력이 부족하단 생각 든다. 고산지구 조속한 보상 및 사업 착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환경터널 설치, 호원I.C설치 등에 대한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 할 방법을 알고있고 반드시 해결 할 것이다.

전철7호선은 민간투자방식에 의한 연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여러차례 브리핑 참여했고 지난 6일 철도항만국장실에서 미팅했다. 최근 민자는 MRG조항이 없다. 민자가 되면 BC 1.28 정도 된다. 시비부담도 거의 없다. 경민대옆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미국.영국의 유명대학 분교를 설치하는 플랜도 갖고 있다.

의정부의 이미지 제고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청사진을 이미 전문가의 조언및 보고서작성, 관계기관과의 협의등을 거쳐 상당 부분 진전이 되고 있고 긍정적이다.

▶도의원 중도사퇴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이번에 도의원을 중간에 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하게 되어 도의원을 당선시켜 주신 분들께 송구하지만 새로운 정치, 희망 정치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주문과 지 역, 국가를 위하여 더 많은 일, 더 큰 일을 하고싶다.

▶공천을 준 박인균 위원장과 경쟁해야 하는데 입장은

박인균 위원장은 도의원 공천을 주고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조흔구 전위원장도 지역의 선배로 친분이 깊어 이번 총선 출마 결정을 가장 먼저 상의했다. 개인적 관계와는 별개다. 누가 경쟁력이 있느냐에 대해 공정한 경쟁은 경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