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두천시청에서 기자회견 가지고 ‘뽀롱뽀롱 뽀로로’테마파크 동두천 유치 추진공약 발표, “동두천 미군공여지,소요산 등 연결, 사업 성공가능성 높아” 주장

ⓒ 양주·동두천 민주통합당 이교정 예비후보

현재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의 전무를 맡고 있는 양주·동두천 민주통합당 이교정(52)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뽀롱뽀롱 뽀로로’ 테마파크 동두천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이색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뽀로로의 제작자인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회장(현 한국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반환되는 동두천의 미군부대 공여지 등에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 테마파크의 동두천 입주를 건의했고 최종일 회장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두천은 미군공여지를 비롯해서 여타 대상 부지가 전철과 연결되고 소요산 등의 관광지와 연결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최종일 회장 측도 입지 조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 사업은 수도권의 지자체들이 큰 관심을 갖는 사업으로 동두천이 후발 주자로 나섰으나 교통과 부지의 환경과 적정성 등에 있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나는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의 전무로 최종일 회장과 15년간 협회 일과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을 함께 해왔으며 국내 몇 안 되는 첨단 영상산업의 정책 전문가로서 이 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향후 부지 선정과 개발방식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최회장과 오세창 동두천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