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지원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지난해 장애인 체육회 구성, 하반기 사무국 운영 예산 4천만원 확보, 7월 1일부터 사무국 운영, 종목별 스포츠 활성화 기대

의정부시가 장애인들의 체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 조례제정 및 장애인체육회 구성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사무국을 운영한다.

지난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을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하반기 장애인체육회 인건비 및 사무국 설치, 장비구입, 공공요금 등 예산 4천만원을 확보했다.

사무국장과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4~5월께 사무국장을 공개모집 채용공고를 내고 선정에 들어간다.

간사는 별도채용할 계획이다. 또 사무국의 사무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오는 6월께 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3월께 장애인체육시설 설치와 운영지원, 장애인체육동호회 대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체육진흥조례 제정에 따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을 육성, 지원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장애인체육회를 구성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육상, 당구, 배드민턴, 탁구 등 각 종목별 가맹단체를 관리하고 장애인 각종 체육대회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