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 의소대원 주민피해 지원

ⓒ 포천소방서 의소대원 주민피해 지원

ⓒ 포천소방서 의소대원 주민피해 지원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 소방공무원과, 가산의용소방대원, 가산면 공무원 등 40여명은 화재로 주택을 잃어버린 주민을 도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의 경우 올해 퇴임한 이선구 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포크레인을 지원하는 등 의용소방대원들의 노력이 눈에 띄었다.

포천소방서 측은 그동안 수해지역 등에 대한 지원은 많았지만 주택화재에 대한 피해복구는 많지 않았는데 이웃의 피해복구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나서서 이러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피해 주택은 지난 5일 화목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일부가 소실되어 거주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였지만 지금까지 복구는 고사하고 잔해물도 아직까지 치우지도 못한 상태..

집 주인 김모씨(55세 남)는 봉사활동을 나온 사람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뇌이며 제대로 말을 잇지못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 김동기 소방장은 ‘지금 집 주인의 경제적 상태로는 제대로 복구할 능력이 되지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소실되지 않은 일부 공간에서 거주하고는 있다지만 찬바람조차 막을 수 없는 지경이기 때문에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소방서는 ‘피해주민지원을 위한 생활물품 지원과 각계에 지원을 촉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