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열띤 정책 토론 벌여

의정부YMCA가 지난 4일 컨벤션센터 17층에서 2012 총선 의정부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의정부경전철’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600여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예상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으로 계속 의자를 보충해야 했으며 자리가 없어서 로비에 선채로 듣거나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시민들도 많았다.

이주형(경기북부 참여연대대표)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의정부갑 선거구 후보자들부터 진행되었고 의정부을 선거구가 후에 이루어졌다.

의정부갑 새누리당 김상도, 민주통합당 문희상,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와  의정부을 새누리당 홍문종, 통합진보당 홍희덕, 정통민주당 고도환 후보 등 6명의 후보자가 모두 참여하여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열띤 정책 토론을 벌였다.

의정부YMCA에 따르면 토론의 순서는 모두 후보자 예비모임을 통해 제비뽑기로 정했으며 방청객질문도 토론장에서 추첨을 통해 정할 만큼 공정성에 가장 비중을 두고 주최하였다.

또 ‘경전철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걱정으로 참석한 시민들은 본 토론회가 끝나자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었다’는 시민의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주최로 이루어진 총선후보자 대상의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가 의정부시에서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선례가 드물어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과정에 선관위와 많은 부분을 검토하고 선례를 만들어가야 했다고 밝혔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토론회에 6명의 모든 후보는 ‘의정부경전철’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당선 후 이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공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