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치단체중 3번째로 업무협약 체결

8천여명이 등록, 2.02%로 자치단체중 최상위 지역

ⓒ 사랑의 장기기증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가 장기이식이 필요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을 확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는 1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간 사랑의장기기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 기증서를 비치하고 홍보 활동을 펼쳐 전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0년말 현재 국민의 1.58%(100만명당 158명)가 장기기증에 등록을 하였으나 의정부시는 2.02%인 8,734명이 등록을 하여 서울과 경기등 전국자치단체 중에서 최상위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자치단체중 업무협약을 3번째로 체결하게 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공무원과 주민들의 작은 참여가 불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면 한다”며 “시는 앞으로 생명 나눔을 위한 사랑의장기기증 운동을 통해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