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을 맑고 푸르게

의정부시는 양주시를 발원지로 의정부시 중심부와 서울시 동부지역을 관통하고 있는 중랑천의 생태하천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유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중랑천 유역 서울시 7개 구청장과 3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에서 생태하천 복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두산아파트옆 중랑천변에서 중랑천 유역에 대한 낚시 금지구역 선포식을 거행했다.

선포식 주요 행사로 의정부시장 및 각 구청장이 낚시금지 선언문을 1구절씩 낭독했고 중랑천에 맑은 물이 흐르기를 기원하는 꽃잎 배 띄우기 퍼포먼스와 각 기관별 중랑천 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이미 지난 2008년 중랑천 의정부시 구간에 대한 낚시 금지구역을 지정 고시하였고 2009년부터 낚시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여 잉어와 각종 물고기, 철새가 서식하는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랑천 상류지역인 의정부시가 보다 선구적이고 모범적인 친환경 하천 관리로 생태하천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중랑천 수계 서울시 각 구청과도 긴밀한 상호 협조로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