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정화조 유충구제사업

의정부시가 11일 하절기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하절기 방역대책은 비상방역 체계구축과 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방역체계 구성을 위하여 110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고 보건소 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발열/말라리아 신고센터 운영으로 신속하게 감염병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방역 체계를 구축한다.

ⓒ 말라리아 예방 학교외벽 살충제 도포

보건소는 29개반 61명으로 방역소독반을 구성하여 140개소 310,396㎡의 하천변, 축사주변 등 방역 취약지와 1,816세대소외계층 방문소독 가구에 대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구제방법으로 종합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 말라리아매개모기 밀도조사

올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감염병환자 발생률이 45.7%감소 신고되고 있어 말라리아, A형간염, 수두 등 감염병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취약지역 방역소독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방역 모니터망을 31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대형정화조 유충구제사업을 추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감염병 예방홍보 야간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염병 발생예방 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 소외계층 방문소독세대 방충망 설치

의정부시의 주요 추진사업으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기동반장 부시장, 4개팀 27명 하절기 비상방역근무  근무자  평일·휴일·야간 1명 이상 등 감염병관리 대책반 편성, 감염병발생 감시 및 보고(Zero report 보고),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 병의원, 약국, 산업체 등 110개소 운영 ▶감염병환자 격리 치료시설 확보- 3개소 62병상, 집단설사환자 발생 기동역학조사반 운영-1개반 9명, 위생과와 합동으로 출동, 초동 역학조사 ▶집단환자 발생 시 총3단계 조치-제1단계 : 조기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한 환자관리,  제2단계 : 확산방지를 위해 접촉자 및 공동폭로자 관리, 제3단계: 추정원인 혹인 전파경로에 대한 관리 ▶감염병환자 발생보고 및 역학조사-제1·2·3·4군 감염병(52종) 즉시보고 등 이다.

ⓒ 하절기 야간연막소독

하절기 말라리아 퇴치사업은  ▶방역취약지 집중 방역소독-차량소독 3개반 6명, 소독원 6개반 11명, 야간 가열연막, 잔류분무, 유충구제, 140개소 취약지역, 동별 1회/주 이상 순회,학교외벽 잔류분무 살충제 도포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 : 주1회 분석, 3개소(흑석마을, 입석마을, 금곡마을 축산농가) 조사 ▶소외계층 방문소독 실시, 대상가구 : 독거노인 및 장애인 1,816세대,방문회수 : 세대별 2~3회 ▶대형정화조 유충구제사업 추진, 유충조사 : 300인용이상 부패탱크식 정화조 752개소,  유충서식처 : 129개소(공동주택 25,복합상가 81, 관공서 21, 기타1),  방제계획 : 하절기 중 1회/2월 추가방역 실시,  방역 모니터망 운영 : 31명(동별 2명) 등으로 이뤄진다.

또 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를 위해 5월 ~ 10월까지 6회에 걸쳐 말라리아 퇴치홍보 캠페인 전개하며 가정용 살충제 등 방역약품 지원, 홍보지, 판넬전시 등과 각급 학교, 위생업소종사자, 취약계층 등에 수시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예방을 위한 학교검진 계획도 밝혔다.

ⓒ 하천변 친환경유충구제제 살포

의정부시는 결핵사업지침에 따라 매년 4~6월경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흉부촬영 실시하고 있으며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초·중·고 각 학교별로 연중 결핵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에는 지난 2011년 녹양중학교외 34개교 25,800명 검진을 실시하여 31명 발견하였고 치료를 완료했다.

2012년도에는 의정부공고외  15개교 12,200명 실시결과 3명이 발견돼 현재 치료중에 있다.

지난 2011년도 정기건강검진에서 제외되었던 중2, 중3 학생 11,940명을 대상으로 결핵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소집단 역학조사 지침이 2011년에 신설되어 동료 학생 및 교사까지 검사를 확대·실시하므로 환자를 조기 발견하게 돼 치료를 통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므로 환자발생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계기가 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향후 결핵환자에 대한 적극적 치료와 상담으로 완치율을 높이고 잠복 결핵환자에 대한 예방치료를 실시하며  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시행함으로 예방과 치료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