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용학)는 지난 12일 생연1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 생활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이미용 봉사는 주민자치위원중 미용실을 경영하는 박미라 위원이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수년째 한결같은 봉사를 하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생연1동 할아버지 경로당이 보수공사를 하는 중이라 혹시 머리를 못 자르는 것 아닌가 걱정했지만 열악한 여건에도 봉사활동을 하러 와서 너무 좋다며 봉사단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으며, 뒤꼍에 핀 밤꽃향이 진하게 풍겨오는 마당에서 장기도 두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봉사를 했다.

경로당 회장직을 맡고 있는 심시종 어르신은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 으로 한결같이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재미있는 담소도 나누면서 봉사를 해 주셔서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