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 ‘나도 한마디’ 시민포럼 개최, 각계각층 초대, 6월 23일 오후3시 의정부2동 신우신협 5층, 시민누구나 참여가능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성훈,장현철)이 오는 7월 1일 의정부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모으고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포럼 ‘나도한마디’를 개최한다.

지난 19일 의정부경전철 시민모임은 논평을 내고 오는 23일 오후3시 의정부2동 신우신협 5층 강당에서 시민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 시민모임에 따르면 행사의 발제는 용인경전철 주민대채위원장과 시민모임 김성훈 대표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의정부시장 및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에게 참석요청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시민모임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거리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의정부시민들의 경전철에 대한 인식을 수렴학 계획이다.

의정부경전철 시민모임측은 “의정부시는 지난 5월 30일 시민들을 동원하여 경전철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경전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감을 털어내기는 커녕 의혹만 키우고 말았다”며 “이용수요를 잘못 예측하여 시의 예산으로 민간사업자에게 적자보전을 해줘야 하는 문제해결 의지는 커녕 이용 활성화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 안타까움과 실망만 안겨준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시와 시의회에서는 이번 시민포럼에 참석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안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경전철 안전과 현장을 점검하는 시민순례단의 모집과 7월 개통을 앞두고 범시민대책기구 구성제안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 시민모임 관계자는 “이번행사가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을 털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경전철에 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가리고 해결의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