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11개 종목 회원 및 직원 등 300여명, 의정부시청앞~의정부역까지 찜통더위 속 왕복하며 도로변 정화활동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이 의정부시 거리 청소를 벌였다.

지난 26일 오전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지점장 황의정)의 문화센터(동호회장 이종선) 회원들과 직원 300여명은 의정부시청앞에서부터 의정부역까지 도로변을 치우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센터 11개 종목의 회원과 직원들은 검정봉투와 집게를 들고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고 군데군데 나있는 잡초 등을 제거했다.

노인 등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이날 찜통.불볕더위에도 ‘환경정화 깔끔이 봉사활동’이라는 제목의 현수막을 들고 거리 곳곳을 깨끗히 청소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은 14개 종목에 1천6백여명이 등록해 대다수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회원중 75%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의 여가. 봉사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센터 종목은 노래교실, 꽃꽂이, 각종 댄스, 탁구, 헬스, 골프 등 문화.체육 등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사랑받고 기여하는 공익기업이 되기위해 회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소에 나섰다”며 “교양 및 여가활동 지원에 이어 받은 혜택에 대한 보답과 사회환원 차원의 일환으로 이번 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