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 ,“금의2구역은 추가부담 1억이상 부담해야”

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상임위원장 목영대)이 5일 의정부 금의뉴타운 지구내 금의2역 주민들이 7월 6일자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3에 따라 정비구역해제 요청서를 재접수 한다고 밝혔다.

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은 “지난 4월 19일 신분증 첨부 방식으로 토지등소유자 1415명 중 486명(34.3%)의 해제요청서를 접수하였으나 경기도는 8/2 이전에는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는 방식으로 요청해야 한다는 이유로 해제요청서를 반려처분해 주민불만과 갈등만 부축이는 무책임 행정을 폈다”며 “금의2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는 방식으로 해제요청서를 재차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의정부시의 전산(건축행정시스템 배움터)의 6/25기준으로 확인된 구역내 전체 토지등소유자 1.401명의 30%인 423명의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해제 요청서를 접수하게 된다”며 “인감증명서를 첨부하는 방식은 신분증을 첨부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고단했지만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결국 30% 해제요청서 동의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정비구역해제 재 요청을 하기전인 지난 6월 25일 경기도가 조사한 금의2구역의 토지등소유자별 추정분담금은 1억이상 2억미만으로 미분양이 전혀 없고, 조합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는 가정하에 추정한 분담금 규모가 이정도라면 이후 추가분담금은 더 늘어날 수 없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그렇다면 금의2구역은 도저히 정상추진이 불가능한 구역으로 분류하고 경기도지사는 더 이상 주민간의 분란과 갈등을 부축이지 말고 지난 6/25일 밝힌 뉴타운조정지침에 따라 즉각적으로 명분 있게 금의2구역에 대하여 정비구역해제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뉴타운재개발반대연합은 정비구역해제요청서를 오는 6일 오후 2시 해당 주민 50여명이 경기도청에 방문하여 직접 접수를 하고 경기도지사에게 요구서를 별도로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