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중증외상센터장)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지난 24일 Heli-EMS(항공구급서비스) 현장 출동훈련을 위해 중증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가 직접 헬리콥터에 탑승하여 육군 모사단 훈련장에서 펼쳐진 시뮬레이션 모든 과정을 소화하였다.

이번 현장 출동은 응급의료체계구축 협약을 맺은 경기북부소방본부와 의정부성모병원이 군사 훈련 중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상황부여에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 실행 되었다.

경기도 북부에서 유일하게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 에서는 중증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와 의료팀이 훈련에 투입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조항주 교수는 국내 중증외상외과에 손 꼽는 권위자로 이미 수 차례 중증외상환자의 수술성공으로 지역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으며 지난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업무협약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훈련에 동참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첫 항공구급훈련이며 의료팀 북부청사이동 – 소방항공대 헬리콥터 탑승 – 육군 모 사단 훈련장 도착, 착륙 – 의료진 현장 응급조치 – 북부청사 도착 – 환자 이송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첫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실수 없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김영훈 병원장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경기북부소방본부, 중앙119구조단, 소방본부항공팀의 노고에 감사하며, 본원의 중증외상센터가 경기도 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외상환자의 골든타임에 수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중증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외상환자는 예방이 가능하고 사망률 또한 더욱 낮출 수 잇다. 우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인식의 변화와 적극적인 지원책이 이번 훈련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와 관련된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5일 경기도소방학교항공대에 방문하여 모형 헬리콥터에서 의료진 하강훈련(호이스트)을 수행했다.

사진: 좌측부터 응급업무센터 이병옥팀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이강일 본부장

중증외상센터 조항주 교수, 외상외과전담 정소영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