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니 민주통합당이니 아귀다툼”

의정부YMCA가 의정부시의회에 대해 “새누리당이니 민주통합당이니 아귀다툼으로 의정활동 팽개치고 집단으로 직무유기 했다”며 성토했다.

의정부YMCA는 “하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있어 5석을 놓고 양당이 첨예한 갈등으로 하반기 의정활동이 완전히 정지되어 지금은 이미 하반기 원구성을 하여 2011년 결산, 예비비 승인을 비롯한 중요한 의정을 시작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으로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며 “YMCA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정상운영을 촉구했지만 의장후보의 도덕적 자질 논란까지 확대되었으며 자동폐회일인 7월18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해 하반기 원내구성을 하지 못한 경기도의 유일한 지자체로 대외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정부YMCA는 제목에서 “지금 의정부시의회 모습 의정부시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고 있다.

<전문>“지금 의정부시의회 모습 의정부시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누리당이니 민주통합당이니 아귀다툼에 의정활동은 팽개친 의정부시의원들의 행태!

하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있어서 5석을 놓고 양 정당이 벌이는 첨예한 갈등으로 인해 하반기 의정활동이 완전히 정지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하반기 원구성을 하여 2011년 결산, 예비비 승인을 비롯한 중요한 의정을 시작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으로 직무유기를 하고 있습니다.

▲ 새누리당 주장 :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하겠다.

▲ 민주통합당 주장: 다수결로 하면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5석 모두 갖겠다는 것. 분배 하자.

의정부시의회는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 6명으로 그 외의 정당이 전혀 없는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소속의원 한명이 절실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시민여러분! 우리가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당원을 뽑은 겁니까?

우리가 2년전 정당의 가번, 나번 만을 보고 선택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YMCA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정상운영을 촉구했지만, 의장후보의 도덕적 자질 논란까지 확대되었으며, 자동폐회일인 7월18일까지도 합의를 이루지 못한 의정부시의회는 하반기 원내구성을 하지 못한 경기도의 유일한 지자체로 대외적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 조남혁의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이종화의원이 의회의 녹음기, 생수, 커피 등 공공물품을 임의로 반출했으며, 새누리당의 이종화의원, 안정자의원이 자녀를 시청에 취업시키는 과정에 개입했다“라고 주장

▲ 이종화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진실공방 중.

※ 일각에선, 일하지 않는 시의원들의 급여중단(의정비 지급중단)을 주장.

※ 또한, 일부 시의원들은 주민소환까지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