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혈세 낭비, 일부 정치세력과 합세하여 사실과 다른 막연한 환경오염 문제를 지역 주민에게 퍼트려 갈등 조장” 주장

ⓒ 사회단체협의회주민소환반대 성명서 현수막

동두천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윤석진)가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강행됐고 환경파괴 및 인구감소, 부동산 가치 하락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11일 동두천시 선관위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청구하고 오세창 동두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자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사회단체장협의회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동두천시 사회단체장협의회는 ‘동두천시 광암동 복합화력반전소 건립공사와 관련 주민소환추진 중단 촉구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오세창 동두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동두천시 사회단체장협의회는 “주민소환으로 발전소 건설이 중단될 수 없음을 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는 알고 있으며 사실과 다른 환경오염 주장으로 광암동 주민과 일반 시민들을 선동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시민혈세만 낭비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전문>동두천시 광암동 복합화력반전소 건립공사와 관련 주민소환추진 중단 촉구 성명서

존경하는 동두천 시민 여러분!

동두천시 광암동 복합화력반전소 건립공사와 관련하여 현재 광암동 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두천시장 탄핵을 위한 주민소환 추진과 관련하여, 시 발전을 위해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오세창 시장을 주민소환 하여 개인의 이익을 찾으려는 세력들이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언론보도에서 말한 것처럼 일부 정치세력과 합세하여 사실과 다른 막연한 환경오염 문제를 지역 주민에게 퍼트려 갈등을 조장하며 지역을 분열 시키고 있는 현실에, 동두천 모든 시민에게 진실을 바로 알려 우리 손으로 뽑은 동두천시장의 주민소환 추진을 막고자 동두천시 각, 단체 회장님들이 모인 사회단체장 협의회가 앞장을 서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동두천 복합 화력발전소건립 사업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시장 공약사업 으로 시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 시장 출마시 전 주민에게 사업 추진을 약속한 바 있으며 우리는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바와 같이 모든 대규모 사업은 시장 단독으로 처리 할수 없고 수많은 법적 단계와 행정절차를 거처야만 추진이 되는 것으로 만약 이런 정책들을 가지고 일부 단체가 주민소환을 운운 한다면 우리나라 어느 시장, 군수가 소신 있게 일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아울러 이미 공사가 착공된 복합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중단할 수 없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반대위가 마치 주민소환으로 발전소 건립을 막을 수 있는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며 선량한 시민 들을 주동하고 있는 것은 특정 세력의 입김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명분 없는 주민소환으로 동두천 시민의 피와 같은 혈세 1억 9천만원이 이미 낭비 되었으며, 주민소환에 이어 주민투표까지 이어질 경우 4억 7천만원의 혈세가 낭비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입니다.

이에 동두천시 사회단체장협의회는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하여 더 이상 분열을 야기 시키지 말고 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가 진정으로 광암동 지역 주민과 동두천 시민을 위한다면 더 이상 소모성 논쟁과 실익 없는 주민소환 추진으로 특정단체 이익을 위한 돌출 행동을 즉각 중단 하고, 오직 대화와 타협으로 광암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해 줄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하며 즉각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동두천시 사회단체장협의회가 앞장서 주민소환 반대 운동을 시작할 것임을 알림니다.

첫째, 전정한 동두천 시민 이라면 시민혈세 낭비되는 주민소환을 즉각 중지 하라.

둘째, 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는 사실과 다른 환경오염 주장으로 광암동 주민과 일반 시민들을 선동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 하라.

셋째, 주민소환으로 발전소 건설이 중단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주민소환만이 발전소 건설이 중단된다고 더 이상 시민들을 기만하지 마라.

2012. 8. 2.

동두천시 사회단체장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