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8월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지붕이 망가진 영세민가정의 긴급 지붕수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 광암동 소재 영세민이 거주하는 집(이해수 등 4세대)은 슬레이트 지붕이 태풍으로 대부분 훼손되었고 연달아 비가 많이 포함된 태풍 덴빈이 북상한다는 소식에 따라 수해피해가 임박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피해자 이해수씨는 어떻게 대처할 줄 몰라 동두천시에 긴급도움을 요청하였고 동두천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일원인 로컬봉사회의 협조를 구하게 되었고, 로컬봉사회 이창민 회장 등은 바쁜 개인일정에도 불구하고 8.29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흔쾌히 지붕수리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는 불현동 26통 통장인 김광수씨도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로컬드림봉사회의 도움을 받은 이해수씨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큰 도움을 줘서 걱정을 덜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12개반 187명으로 구성됐으며, 방역, 하천방제작업, 수해복구, 풍수해감시, 재난재해 예방캠페인추진 등 동두천의 크고 작은 재난재해 현장과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는데 로컬드림 봉사회는 동두천시지역자율방재단의 응급지원반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