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센터(원장 임대종)는 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연말까지 기관 및 사업장 등에서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직장인 대상 점심 전후 허리둘레 알기 출장캠페인을 실시한다.

밥을 먹고 불룩해진 배를 보며 식당문을 나서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밥을 먹기 전과 그 후에 내 배둘레(허리둘레)는 얼마나 변할까 ?‘하는 생각을 가졌을 법하다.

측정한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알려준다.

1997년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비만 유병율이 점차 증가하여 영양결핍이나 감염성 질환과 같은 전통적인 공중보건문제보다 더 중요한 질환이 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센터에 따르면 2010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1일 1.505kg의 식품을 섭취하고 있고 식물성 식품섭취는 그 12년간 1.15배, 같은 기간 동물성 식품섭취는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연 과장(내과전문의)은 “우리나라 성인의 1/3이 비만이며, 소아청소년 비만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회 구성원의 노력을 당부하고, 먹는 총량 줄이기와 특히 동물성 식품섭취 비중을 낮추기 위한 식습관 개선”을 주문했다.

50인 이상 직장인 등에게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이라면 건협 강남센터가 실시하는 식전 식후 허리둘레 측정사업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패널전시와 함께 식당에 가서 측정해주며 9월 및 10월, 2달 동안 신청을 받고 연말까지 협의일자에 선착순 20개처를 실시한다.

신청서는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