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 의정부, 북부청사, 중앙, 곤제, 송산 등 6개역을 대상

의정부 경전철(주)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 운영시키고자 명예역장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16일 의정부 경전철(주)에 따르면 명예역장제도는 의정부경전철의 주인이 의정부 시민이기때문에 시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보다 친근감을 갖고 경전철 운영에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경전철(주)는 의정부 경전철이 무인운영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명예역장제도가 시행되면 아직 무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경전철 이용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며 역사내 안전관리와 무단출입단속 그리고 시설물 보호에 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예역장은 1차적으로 회룡, 의정부, 북부청사, 중앙, 곤제, 송산 등 6개역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발전과 경전철 운영에 관심 있는 의정부 시민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명예역장으로 선정되면 1일 3~4시간 근무하며 이용객 안내 및 부정승차 예방 그리고 전반적인 역무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절차 등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홈페이지(www.ulrt.co.kr-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되고 희망자가 많을 경우 심사를 통하여 가장 적임자를 역장으로 위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