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 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전통문화예술 기업인 예술마당 살판이 오는 11월3,4일 이틀간 순수창작작품인 ‘2012 살판 광대전’을 올린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 소극장. 

‘치유의 두드림 풍물로 나를 만나다’ 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비언어인 풍물과 연주로 이뤄지는 넌버벌 퍼포먼스로서, 예술마당 살판의 21년의 경험과 예술성을 집대성하여 전통문화인 풍물을 현대화하고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새로운 실험들을 무대에 올려 풍물을 좋아하는 관객층은 물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공연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되며 첫 번째는 상모판굿에 탈짓과 놀이에 이야기 구조를 더한 새로운 예술적 표현 양식인 탈판굿 ‘살판의 길’, 두 번째는 세 명의 광대들이 각각 북춤, 장구놀이, 채상소고놀이 등의 방식으로 개인의 기량과 예술성을 표현하며, 세 번째는 ‘아리랑 부루스’ 라는 제목의 퓨전곡으로 태평소를 비롯한 사물악기와 전자기타,건반,드럼 등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체험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마당 살판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후 첫 번째 만든 창작작품으로 전통문화 예술공연 활동과 사회적 기업 활동의 병행 가능성을 실험하는 첫 번째 무대가되는 셈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이벤트는 문화바우처 ‘낮달문화 소풍’ 사업으로 저소득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이동수단과 식사를 포함하는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하며, 포스터 인증샷을 찍어 살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면 무료 초대권을 받는 인증샷 찍어 무료 초대권 받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격은 전석 2만원이나 가족할인, 장애인 할인, 학생 할인 등 눈여겨 볼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