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하해운) 앞 마당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제4회 호원1동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벗 삼아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로 구성된 참여자 30명이 작은 음악회 무대에 섰다.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경철)에서 주관한 작은 음악회는 댄스 공연, 기타연주, 에어로빅, 가요공연으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조로 삼아 온 만큼 자유롭고 흥겨운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호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한 특강에 참여한 초등학생 아이들이 빠른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고, 이어서 마음을 위로하는 듯한 서정적인 기타연주, 신나는 에어로빅 공연, 흥겨운 가요공연은 작은 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모인 주민들의 열기와 참여자들의 열정으로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를 무색하게 하였다. 

오경철 호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수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는 호원1동 작은 음악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