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10억 부용천 정비사업에 투입하기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 을)이 의정부 부용천 정비사업 마무리를 위해 행정안전부로 하여금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정지었다.

6일 홍문종 의원실에 따르면 부용천 정비사업이 의정부시의 재정문제로 잔여구간이 마무리 되지않아 집중호우시 제방유실 등 정비가 절실함에 따라 직접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부용천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납득시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로 10억을 부용천 정비사업에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의정부시 송산지구 부용천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인근 하천으로서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유실 방지 및 친환경 하천으로 개선하고자 지난 2009년 사업을 착수하여 총 1.8Km중 1.5Km에 이르는 구간을 정비하였다.

홍문종 의원실에 따르면 총 사업비 53억3천900만원중 43억 3천900만원을 투자했으나 의정부시의 재정문제로 잔여구간 0.3Km가 미시공 구간으로 남아 집중호우시 제방유실 및 사업완료 구간의 훼손등이 예상되어 조속한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는 것.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 확보에 따라 부용천 정비사업 잔여구간 0.3Km를 완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 사업의 수혜인원은 송산주공 4단지 및 용현 현대 1차아파트등 총 1721세대, 547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홍문종 의원은 “그동안 이 구간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훼손되어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이제 사업비가 정부예산으로 지원된 만큼 계획대로 2013년 6월까지 본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의정부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