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조재현)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직원 비만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총직원 120여명 중 BMI 또는 체지방률 또는 허리둘레 중 한 가지만이라도 기준에 초과되는 모든 직원은 비만개선프로그램 참가 대상이 되며 본인 자유의사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3개월 후 1차 평가를, 이후 다시 9개월 후 2차 평가를 실시해 각 평가에서 우수한 개선를 보인 직원에게 현금 포상을 실시한다.

이것은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증진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국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질병의 조기진단 및 질병위험인자를 찾아내는 건강검진 그리고 질병위험군에 대한 질병예방사업을 하는 보건의료기관 으로서 먼저 직원들이 비만예방실천 성공경험을 쌓자는 취지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비만인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만성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은 당뇨 2배, 고혈압 1.5배, 고도비만의 경우 당뇨 5배, 고혈압 2.5배로 상승한다.

2005년 추계인구로 연령표준화 한 2010년 국민건강통계는 우리나라 비만유병률은 남, 여 통 털어 30.8%에 이르고 남자(36.3%)가 여자(24.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현 본부장은 "보건의료기관인 직장의 직원들에게서 비만개선실천프로그램 적용은 일반인 보다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강도 높은 건강생활실천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 일선에서 보다 실천적인 사업전개를 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2012년 6월 부터 매월 1회 이상 강남권 지하철역 및 공원 등에서 일반인의 비만예방을 위한 가두켐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잠실역 롯데캐슬플라자 5층에 위치한 검진센터를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무료로 개방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