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주최, 의정부예술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소장 이형숙)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예술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 및 의정부시의 관련 공무원, 경기도 지역의 센터 장애인 활동가 등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장애인의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는 2008년 4월에 제정된 ‘장애인차별금 지법’에 대한 실제적인 이행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겪을 수 있는 차별의 상황을 최소화 하고, 인권침해 예방과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목적으로 현재 2012년 4월 6일에 제정된 ‘경기도 조례’를 포함 전국적으로 46개 시,군, 구에 제정되어 있다.

발제자로 김병태 평택에바다 자립생활센터 소장, 김경호 경기도의원,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교수, 강경남 한국장애인 야학협의회 경기지부장,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의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기도보다 먼저 시행되고 있는 타 지역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지역에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실질적인 이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포럼을 준비 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향상은 물론 ‘장애인도 나와 평등하고 동일한 시민의 하나’라는 인식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