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정장권)에서는 28일 오전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의정부소방서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는 “국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10년전 연간 96.9㎏에서 지난해 71.2㎏으로 매년 2.3㎏씩 감소하고 있고 대신 육류 소비량이 10년전 연간 31㎏에서 지난해 38㎏으로 매년 0.8㎏정도 증가하고 실정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인구의 증가로 심정지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심정지 환자의 경우 발생 후 4~6분 경과시 뇌세포의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가져와 사망 또는 뇌사자로 이어지는 만큼 구급대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절실한 실정이나 구급대 평균 현장 도착율이 7.9분에 불과하여 구급대 응급처치에 한계가 있어 초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범 시민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해 학교, 관공서, 버스·택시․ 택배 기사 등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