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개최한 “제32회 대통령기 국민독서 경진대회”에서 새마을문고 의정부시지부 이동도서관(회장 문금옥)이 최우수 이동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개인부 독후감 부문에서는 호원동 김영옥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통령기 국민독서 경진대회는 독서문화 생활화 정착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목적으로 1981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32회를 맞이하였으며 의정부시 예선대회를 거쳐 경기도대회 중앙대회로 이어지는 전국 행사로 종합부문과 이동도서관 부문, 독후감 단체부와 개인부로 나누어 우수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수상한 의정부시 이동도서관은 4대의 차량이 의정부시 전역을 순회하며 육아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한 주부, 여가 활동이 필요한 노인 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에게 집 앞까지 찾아가 도서를 대여해 줌으로써 사회 각계각층이 독서 문화 혜택을 누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동도서관 관계자는 “그 동안 문금옥 회장님을 비록한 이동도서관 직원들이 많은 어려움 앞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가 최우수 이동도서관 선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하여 이동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