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8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잘 전달해달라며 백미 20kg 32포를 가능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함께한 마사회 오정호 과장은 작년에 비해 경기가 어려워 기증한 쌀이 조금 줄어들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함께 담아 드린다며 말을 꺼냈다.

마사회는 올해 중추절에도 백미 20kg 90포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층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마사회에서 기증한 백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유난히 춥고 긴 올 겨울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 마사회 때문에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끝자락에서 마사회의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20여년 만에 찾아온 세밑한파도 이길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