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달 3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시장인 제일시장을 방문하여 서민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물가안정 간담회 및 장바구니물가를 체험 했다.

안병용 시장은 개인서비스요금단체,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다요금 인상업소 이용은 자제하고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하여 지역물가 안정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으며

시장상가를 직접 순회 방문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성수품 구입을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검소한 차례상차리기,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지역상품 애용하기 등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로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설 물가안정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요금 22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22개 품목으로는 농․축․수산물(16개 품목), ▶농산물(7종) : 쌀, 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축산물(4종)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수산물(5종) : 조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개인 서비스요금(6개 품목): 욕료, 이용료, 미용료(파마), 찜질방 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이다

또 무원과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매점매석, 가격표시제위반, 원산지․중량 허위표시 및 가격담합인상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