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정부시의회는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은정 의원이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한 영유권 주장 및 일본 규탄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11명이 서명한 결의안에서 “최근 일본정부의 독도 전담 부서 설치, 독도의 날 행사개최 및 조례 제정 등 독도 침탈을 위한 행위가 계속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 한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에서는 독도 전담 부서 즉시 철폐 및 독도의 날 조례폐지, 일본측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정부의 엄중한 대처 및 치밀한 대응, 정부의 독도 관련 특별법 제정 및 독도 영유권 강화를 의한 실질적인 조치 강구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의정부시의원 일동은 모두 “우리 의정부시의회는 이러한 역사왜곡과 영토주권 침해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시민과 더불어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에 채택한 결의문을 청와대, 국희의장(외교통상통일위원회), 외교통상부, 주한일본대사관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