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완료

의정부시가 지난 11일부터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서부순환도로 요금소 철거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유로도로 통행 요금 징수조례 폐지 이후 흉물로 방치되어 도시 미관 저해와 2010년 이후 사망 사고 3건 등 총14건의 교통사고를 유발한 서부순환도로 요금소를 철거한다고 밝혔다

서부순환도로 요금소는 조기 철거하려하였으나 시 재정평편상 철거하지 못하다가 서부순환로 요금소를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건설공사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교통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단계별 교통처리 계획을 수립 후 11일부터 요금소 철거공사를 시행하여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호원IC 개설공사는 당초 준공 예정일이 2015년 5월 이었으나 올해 289억원(국비50%, 지방비50%)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현재까지 총사업비 489억원의 약80%인 389억원이 확보되어 3월부터 토목공사 및 입체 교차로의 주공정인 Ramp 하부 교각공사와 호원1,2교 확장 공사등 주요 공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내 전체 공정의 60%의 공정을 완료하여 2014년 12월 조기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호원IC가 준공되면 경기북부지역과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장암동)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대부분 해소되어 그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하여 의정부IC로 20~30분 이상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서부지역 주민들과 평화로, 서계로 등 의정부시내 주요도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