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공하수처리 시설 조성을 위해 부대시설(운동시설), 주민편의시설(환경‧생태공원, 휴식공간),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4일 오전 7시 시청 문향재에서 조찬토론회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는 최경자 시의원과 서울대 임봉구교수, (주)건화의 김종실 기술사 등을 비롯한 부시장, 맑은물환경사업소장과 소속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민친화시설 조성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친화방안으로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길조성, 담장녹화, 하수열, 소화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방안, 주민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하고 실현가능한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제시된 의견들은 앞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주민친화시설 도입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찬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의정부시 지역여건과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주민친화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또한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토론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