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1일 오전 7시 30분 시청 문향재 2층(구내식당)에서 김경호, 김원기 도의원, 빈미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병용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도.시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해결의 실마리가 반은 해결된 듯하다”는 소회를 밝히고 “의정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조찬 간담회는 지역의 현안 사항인 “의정부경전철 운영 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의정부경전철 운영개선을 위해서는 “도시철도법 개정” 및 “통합환승할인제” 도입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국회 및 도.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빈미선 의장은 “경전철 문제에 대한 일부 시민 및 시민단체에서 오해와 진실이 난무하므로 정확한 사실을 널리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봉기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조찬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문제가 입체적으로 공유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의견을 주고받았다”며 “앞으로 조찬 간담회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