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진 요하는 대상자 의료기관 연계

의정부시보건소가 지난 12일 송산동 빼벌마을 두레방 앞에서 생계곤란 등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를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과 협력 실시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빼벌마을은 상권 및 경기침체로 어느 때 보다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이 요구돼 이번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진료에는 의정부시보건소,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정신보건센터, 알코올상담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빼벌마을 거주주민 및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테롤 등 기초 의료검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 및 투약, 한의사의 한방과 침술 및 진료, 치과전문의사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구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검사와 진료에서 정밀검진을 요하는 대상자는 의료기관에 연계 의뢰하여 정밀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우울증 및 알코올중독 검사,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대상자가 등록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은 한방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등록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전체 방역소독도 함께 실시했다.

권순각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의료서비스를 더욱 확대 제공하여 더블어 잘사는 건강과 희망이 함께하는 의정부시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